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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술전문대학 중 하나로, 방송, 연극, 영화,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서울예대는 특히 실기 중심의 입시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지원자는 단순한 학업 성적보다는 실기 능력과 예술적 감각이 중요시됩니다. 그러나 실기전형이라고 해서 무조건 실기만 준비하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과별로 실기 방식이 매우 다르고, 실기 외에도 내신,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의 요소가 평가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예대 실기전형에 대해 전형별 비중, 실기 유형, 평가 기준의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지원자들이 보다 전략적인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전형별 비중: 실기와 내신의 조화
서울예대의 전형 구조는 대부분 실기 중심이며, 수시와 정시 모두 실기 능력이 핵심 평가요소입니다. 그러나 실기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학과에 따라 내신 또는 수능 성적, 포트폴리오, 면접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평가에 반영됩니다.
1. 실기 비중은 학과별로 상이함
예를 들어, 방송연예과는 실기 80%, 학생부 20%로 구성되며, 연기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시각디자인과나 사진과는 포트폴리오 제출과 학생부가 함께 반영되며, 실기시험과 내신 비중이 비슷하게 설정되기도 합니다. 실용음악과의 경우 실기 100% 전형이 운영되며, 악기나 보컬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2. 수시와 정시 간의 차이점
수시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실기, 포트폴리오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정시는 실기와 수능 성적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이지만, 여전히 실기 비중이 70~9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일부 학과에서는 실기 100% 정시 전형도 시행되고 있어, 수능 점수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3. 내신과 수능의 최소 기준 확인 필수
서울예대는 실기 중심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학업 성취 수준은 요구합니다. 수시의 경우 내신이 평균 5등급 이내, 정시는 수능에서 국어 또는 영어 과목의 특정 등급 이상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최근 사례에서는 실기 1등이었음에도 내신 미달로 불합격한 수험생이 있을 정도로 기본 기준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4. 학과별 전형요소 반드시 확인
서울예대는 매년 전형 구조나 비율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되는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5학년도부터 일부 학과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을 폐지하고 면접을 강화하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정보를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기 유형: 학과별 전형 차이 이해
서울예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학과별 실기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의 실기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1. 연기/방송 계열 실기 유형
대표적인 방송연예과와 연극과는 연기 실기 시험이 핵심입니다. 보통 자유연기, 지정대사, 즉흥연기 등을 평가하며, 경우에 따라 무대 동선 활용이나 감정 표현력, 언어 구사력 등을 세부적으로 본다. 연기 실기는 단순히 암기력이 아닌 표현력과 캐릭터 해석력이 중요하므로, 연극적 경험과 지도자 첨삭이 필요합니다.
2. 영화/극작/방송작가 등 글쓰기 계열
이들 학과는 대체로 스토리 구성, 시놉시스 작성, 대본 쓰기 등을 통해 창의성과 구성력을 평가합니다. 특히 영화전공은 논리성과 창의적 상상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단순 문법 실력보다는 ‘새로운 시선’이 중요한 평가 포인트입니다.
3. 시각/영상/사진 디자인 계열
디자인 계열은 대부분 포트폴리오 제출 +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 실기시험은 관찰 묘사, 창의 표현, 디자인 구상 등이며,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시각적 구성 능력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에는 본인의 작품 세계관과 기술적 완성도가 함께 담겨야 하며,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음악/무용 실기 유형
실용음악과는 보컬 또는 악기 연주 실기를 통해 심사를 받으며, 무용과는 전통무용, 현대무용, 창작무용 등 다양한 영역의 동작 표현력을 평가합니다. 리듬감, 표현력, 테크닉 등 다면적인 실력이 요구되며, 반복 훈련과 무대 경험이 필요합니다.
5. 실기시험 외 준비사항
실기 외에도 작품 해설서, 포트폴리오 구성 설명, 면접 대응법 등 실기 시험 전후에 준비해야 할 부가적인 항목들이 많습니다. 특히 면접에서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진로 방향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설명하느냐가 평가 포인트입니다.
평가 기준: 심사 포인트를 파악하자
서울예대는 단순한 기술 숙련도보다 창의성,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학과 특성에 맞는 표현력과 감각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드러낼 수 있는지가 평가의 핵심입니다.
1. 창의성과 개성이 우선
단순히 테크닉이 뛰어나다고 해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 자신만의 표현 방식, 예술적 주제의식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연기전공의 경우 목소리 톤보다 인물의 감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연기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2. 심사위원의 눈에 띄는 감각
서울예대의 심사위원들은 다년간 예술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적으로 완성된 지원자보다 미래 가능성이 있는 원석 같은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무언가 특별하다'는 인상을 주는 지원자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태도, 준비성, 시간 관리도 평가
실기시험 당일의 태도, 발표력, 준비물 정리, 시간 준수 등도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성실성과 집중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은 실기 능력 못지않게 합격을 좌우하는 비가시적인 요소입니다.
4. 학과별 세부 평가 기준 확인
모든 학과가 동일한 평가기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서울예대 입시요강의 평가 항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학과는 ‘창의성 50%, 완성도 30%, 구성력 20%’와 같은 세부 비율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의 방향성도 달라집니다.
서울예대 입시는 단순한 예술적 감각보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학과별 실기 유형, 전형 비중, 평가 기준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맞춘 맞춤형 실기 준비를 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합격은 결국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제대로 된 방향성과 성실한 연습이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서울예대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체계적인 준비를 지금 시작하세요!